호주에서 간호학, 물리치료, 방사선학과 과정을 졸업한 이후 협회에 등록하여, 병원, 복지센터, 클리닉 등의 다양한 곳에서 근무 할 수 있습니다. 호주 병원은 우수한 근무 환경을 보장 받을 수 있으며 특히 호주 물리치료사는 한국과는 다르게 의사의 처방 또는 지시 없이 본인이 판단하여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고 개업이 가능합니다.
또한, 호주 방사선사는 의료기사로 분류되는 한국과는 달리 전문 의료인으로 분류되어 좋은 대우를 받으며 근무를 할 수 있습니다.

간호학과 : 호주의 간호학과정은 호주간호협회의 인가를 받아 운영되며, 호주에 있는 대부분의 대학교 또는 주립기술전문대학(TAFE) 에서 학업을 할 수 있습니다. 대학교에서 제공되는 간호학 학사 이상의 과정들은 학업을 이수한 이후에 별도의 면허 시험없이 학생들은 정식 간호사(RN: Registered Nurse)로 등록할 자격이 주어집니다. 현재 호주 정식 간호사 (RN)은 29만명이고 호주의 간호사와 환자의 비율이 약 1:3으로 취업 시 나이나 국적에 대한 차별이 없기 때문에 한국에 비해 근무 환경이 좋은 편입니다.

물리치료학과 : 호주의 물리치료학과정은 호주물리치료협회의 인가를 받아 운영되며, 인가된 호주 대학교 물리치료학 과정을 이수한 이후에 별도의 면허 시험없이 정식 물리치료사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. 호주의 물리치료학 과정은 쿼터제를 적용하는 학교들이 많으며, 일년의 한 번의 입학시기로 입학 조건이 높고 선수 과목(수학, 생물학, 물리학 등)을 요하는 경우가 많아 입학이 다소 어려운 편입니다. 물리치료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은 인체에 대한 이해는 물론이며, 환자를 케어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학습하게 됩니다.

방사선학과 : 호주 대학교의 방사선 과정은 호주방사선협회의 인가를 받아 운영되며, 보통 4년 과정의 경우에는 실습이 포함되어 있어 졸업 후 방사선사로 등록 가능하지만, 3년 과정인 경우에는 유급 실습 1년 과정을 마친 후 별도의 면허 시험 없이 정식 방사선사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. 다만 호주의 방사선학 과정도 다른 보건계열 학과와 비슷하게 일년에 한 번 입학이 가능하며 입학 조건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 입학이 다소 어려운 편입니다.